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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식인 지도가 바뀐다] 17. 환경운동연합 참여파
지금은 '환경운동' 이란 말에서 강력한 '시민의 힘' 이 느껴진다. 하지만 80년대만 해도 사정이 달랐다. 산업화 과정의 불순물인 공해문제가 피부에 와닿는 시절이었다. 선진국의 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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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식탁안전 지킵시다]중금속.농약.세균 '오염된 밥상'
우리의 식탁을 위협하는 물질은 무엇일까. 식탁의 안전요소는 크게 영양과 위생, 두 가지로 분류된다. 영양이란 일상 식생활을 통해 섭취하는 음식물의 성분과 그 양의 균형문제를 말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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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도시인의 공해노출]매연속 출근 전자파 쬐며 근무
먼지와 중금속이 가득한 주거환경, 믿을 수 없는 식수, 차량의 배기가스, 식탁을 위협하는 발암물질…. 현대인들은 공해에 묻혀 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. 평범한 서울시민 김정응 (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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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.모래.자갈 4~5cm만 헤집어도 기름 줄줄
『이제 찬거리도 못잡아 먹게 됐다니 어쩐다요.』『다 죽는 거지 뭐 별수 있어.』 6일 오후 전남여천시묘도 동창촌마을.여천공단의 거대한 정유공장이 건너다 보이는 갯마을의 한 조그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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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경대책 언제까지 미봉인가
18일 오전 서울 탑골공원에서는 「환경비상사태 선포대회」가 한 환경단체 주최로 열렸다.여기에서는 최근의 공해문제에 대한 경각심 촉구를 위한 메시지 발표와 자동차 장례식이 치러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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녹차 항함.중금속제거 효과 입증
노화.암.당뇨병.고혈압등 성인질환이 걱정되는 사람은 매일 녹차를 서너잔씩 마셔보는 것이 어떨까. 1일 서울소공동 롯데호텔에서는 녹차의 약리효과에 대한 실험및이론들이 발표된 제2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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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)혈관 타고 번지는 담뱃진
암의 위험을 걱정하는 사람이라도 담배가 만암의 근원이라는 말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시하는 경우가 적지않다. 담배가 암발생과 관련은 있겠지만 반드시 암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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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딴지 왜소증
42세의 직장남성이다. 발이 작고 특히 다리의 장딴지부분이 가늘어 하체를 내놓고 하는 수영이나 목욕은 기피할 정도로 고민이 크다. 성형수술이나 기타 의학적 방법으로 해결할 길이 없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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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원인과 대책」…시리즈를 마치며 전문가좌담(구멍뚫린 수질관리:5)
89년 수도물 중금속 검출과 지난해 THM(트리할로메탄) 파동에 이어 최근 낙동강수계 페놀오염사고가 발생,국민의 충격이 쉽게 가셔지지 않고 있다.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는 없을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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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범죄와의 전쟁」부처마다 한 건 내놓기 경쟁
대통령의「범죄와의 전쟁」선포이후 정찰의 실적위주 무더기연행 등 인권침해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서울 중랑 경찰서가 강도피의자 3명을 붙잡은 뒤 이들로부터 압수하지도 않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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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잃은 세상(분수대)
셋이서 길을 가다가 한 사람이 길을 잃어도 큰 걱정을 하지 않는다. 하지만 셋중 두 사람이 길을 잃으면 애만 태우고 목적지를 찾아가기 어렵다. 길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기 때문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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팔당호 골재채취(환경오염 위험수위:3)
◎바닥 침전물 확산 오염가중 우려/3년 파면 원상회복에 최소 6년/공사하더라도 펌프식이 이상적 1천5백만 수도권인구의 유일한 식수원인 팔당호에서 골재채취는 과연 계속돼도 좋은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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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공해 성역 어디서 찾나(사설)
이제 어디로 가야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단 말인가. 공단지역 뿐만 아니라 도시ㆍ농촌ㆍ어촌 할것없이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공해에 찌들어 있다는 국립환경연구원 자료(어제일자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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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)|정화해도 독성남는다|수도물 화공약품 의존|해마다 더많은양 투입|살균 뛰어난 오존, 비용엄청나 엄두못내|서울
한강의 폐·하수오염은 강물을 이용한 수도물을 통해 1천5백만 수도권 급수인구가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몸속의 해독으로 스며든다. 14일오후 한강물을 퍼올려 수도물을 만드는 영등포수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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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순금함유 화장품」홍수…효과 논란
『화장품에 넣은 순금이 피부노화를 방지해준다』는 선전과 함께 고가의 「순금화장품」들이 경쟁적으로 쏟아져 나와 호기심과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. 현재 24K순금을 함유시켰다는 화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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걱정만 할 수 없는 직업병
그동안 말로만 들어오던 직업병들이 요즘 우리의 산업현장에서도 빈발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. 카드뮴과 비소(비소)등 중금속에 의한 복합중독은 근육과 신경계통을 마비시키고 좀처럼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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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간접살인」직업병 위험수위넘었다
누가 이 어린 소년을 죽게 했는가. 문송면군. 15세. 서울 협성계공 공원. 88년7월2일 서울여의도성모병원서 수은중독으로 사망. 문군은 작년12월 충남서산에서 상경, 이 온도계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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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심하고 마실물 모자란다
뒤탈 걱정 없이 안심하고 마실물이 모자란다. 수도물은 턱없이 부족(전국 상수도보급률 69%)하고 서울과 수도권식수엔 잔류염소량이 허용치의 2배나 되며 대도시 아파트단지 급수탱크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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콩나뭍도 마음놓고 못 먹나
우리 식탁에 오르는 식품들에 대해 막연한 공포심과 걱정을 가져온 것이 어제 오늘의 얘기는 아니다. 그 중에서도 특히 김치 다음으로 우리의 친숙한 반찬 구실을 해오고 있는 콩나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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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아도 "걱정" 적어도 "말썽" 옹기속의 납|유해주장·현실론 기준치 싸고 논쟁
인체에 유해한 옹기류의 남용출 허용기준완화 문제를 놓고 보사부 및 옹기류제조업자와 공해전문학자 및 소비자보호단체간에 견해와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찬반시비가 격화되고 있다. 시비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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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품의 유해 성분
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상용하고 있는 필수품에 모르는 사이에 인체에 어떤 해독을 끼치는 성분이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문득 떠올릴 때가 있다. 예컨대 한시도 멈출수 없는 호흡에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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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예품의 품질 보증
정부가 의약품에 대해 품질을 보증해주는 우수의약품 제조관리 기준자격업소의 지정제도가 다음달부터 시행된다. 정부가 이같은 제도를 실시하게 된 것은 성분함량이 약효를 제대로 낼 수 없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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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물과 공기
당장 눈앞에 보이는 현상이나 이해관계에만 집착하는 사람들의 생각이란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가. 환절기에는 감기를 조심하고 전염병이 우려되면 방역대책에 급급한다. 길거리에 나서면 차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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납중독 근로자
반월 공단의 납중독실태 조사결과는 너무도 충격적이다. 공단 내 납 취급 공장 근로자들의 검진결과 70%가 납중독으로 판명되었다는 노동부의 조사는 한마디로 우리의 산업환경오염이 얼마